하와이 대학 힐로 캠퍼스의 두 학생이 “자유의 챔피언”으로 불리고 있다이 두 학생은 19세의 메리트 벌치와 20세의 안토니 비죤으로 올해 초 그들이 몸 담고 있는 클럽이 미국 헌법에 관한 전단지를 배포하자, 이를 금지한 대학 관리자를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대학 관리자는 이들의 행위가 “후리 스피치” 존에 제한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두 학생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1월, 자유를 위한 젊은 미국인(YAL)클럽이 해마다 열리는 대학의 참여 박람회에서 포켓 북 사이즈의 헌법 사본을 배포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벌치와 비죤은 이 것은 수정 헌법 제 1조의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학 관계자는 계속 두 학생에게 행사에서 무엇을 할 계획인지 캐물었고, 두 학생이 국가 안보 기관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을 때, 관계자는 이런 행위가 “후리 스피치 존”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 “후리 스피치 존” 이라는 것이 전체 캠퍼스의 1%밖에 되지 않는 구역으로, 두 학생은 이것이 엄연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했고, 이것은 1960년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해, 워싱턴 디씨에 있는 개인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는 제단과 회사의 도움으로 이 케이스를 법원에 제출했다.
학생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그들의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었음을 주장했고, 판사는 이에 동의했다. 또한 법원은 전국에 걸쳐 이런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여러 대학에 판례를 설정했다.
이 판례의 일환으로 이제 대학생들은 그들의 의견과 목소리, 프린트 물 등을 누구의 사전 심의를 받을 필요 없이 배포할 수 있게 되었고, 두 힐로 학생은 법정에서 그들의 승리와 권위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정신으로 자유를 쟁취한 챔피온으로 칭송되고 있다.
벌치는 누구나 자기 의견을 피력할 자유가 있다고 믿으며 이런 권리가 보호 받아야 하며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생각 안에만 갇혀있다면 그런 이들은 삶에 관한 관점을 결코 바꿀 수 없으리라고 주장했다. 버치는 하와이 대학 힐로 캠퍼스에서 세포 분자 생물학을 연구하고, 비존은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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