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게 주정부 출범이후 첫 한인 고위 공직자가 탄생했다. 이게 주지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리자베스 김(사진)씨를 주 노동 산업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으로 오바마 행정부 출범 당시 민주당 본부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담당 부국장으로 활동하다 국방부 연락관으로 백악관에 합류 한 바 있다.
이게 주정부가 최근까지 오바마 행정부 노동부 국장으로 근무하며 노동, 산업 및 전문자격증 발급업무등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김씨를 발탁 한 것은 주 정부의 업무 혁신에 그녀의 행정경험이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게 주지사는 이번 김 국장의 발탁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전국적인 조직에서의 풍부한 리더로서의 경험이 하와이 지역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공헌하고 또한 많은 직원을 관리해 온 경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검증된 지도자로서 노동산업국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했다.
카이저 고교를 졸업한 김씨는 포모나대학을 졸업하고 아리조나주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씨는 워싱턴 DC 아태미국인 변호사협회회장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도서연합위원장직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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