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네임병원 KMP-본보 공동좌담회
▶ 검진환자8,514명 중 55.3%‘당뇨.예비환자’
뉴욕일원 한인성인 2명 중 1명 이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 예비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KMP 부원장 최경희)이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본보와 공동으로 주최한 ‘한인 건강 기초에 충실하자(당뇨병을 중심으로)’ 좌담회에 참석한 한인 전문의들은 한인사회 당뇨병의 심각성을 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KMP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1~2014년 KMP를 통해 당뇨 검진을 받은 전체 한인 8,514명 가운데 55.3%에 해당하는 4,703명이 당뇨 환자 혹은 당뇨 예비환자로 집계됐다. 당뇨 환자는 1,070명, 당뇨 예비환자는 3,633명이었다.
이에 따라 KMP는 올해를 한인사회 당뇨병 퇴치의 해로 정하고 캠페인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KMP 메디컬 디렉터 양희곤 외과전문의는 “당뇨를 포함한 혈관 질환은 생활습관병(성인병)으로 환자(예비당뇨 환자 포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KMP는 올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당뇨예방 및 퇴치를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 적절한 처방약 복용 등을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여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MP 최경희 부원장도 “건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보험 한인들도 KMP가 매년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의 기초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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