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헤이마켓 지역에 대규모 아마존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이 대대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아마존 센터에 전기를 공급할 지상 송전탑이 들어설 경우 자신들의 부동산 가치 하락은 물론 이 지역의 농촌적인 특성과 역사적인 유물들이 사라질 것이 뻔하다며 주요 도로에 “도미니언 송전탑 건설 중지(Stop Dominion Power Towers)”라는 팻말이 쓰인 플래카드 100여개를 꽂아놓는 등 반대 운동을 거세게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12일 배틀필드 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청회에 900여명이 참석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주민들은 “데이터 센터 건립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그것이 들어서는 위치가 문제”라며 “왜 하필 아무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는 지역에 굳이 들어서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현재 헤이마켓에는 도미니언 전기가 66번 도로와 존 마샬 하이웨이 교차로 인근에 들어설 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아마존 데이터 센터 전기 공급을 위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6,500만 달러를 들여 230kV의 송전탑을 건설 중에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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