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15일 정오 펄 컨츄리 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의 새생명재단(이사장 정문갑)의 후원으로 4회째 열린 문화회관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에는 164명의 골퍼들이 참석해 건립기금 모금 운동에도 동참하고 골프를 통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새생명재단 정문갑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골프대회는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한국 정부로부터 해외기부 단체로 지정되어 치루는 첫 대회로 그 의의를 더한다”며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치룰 수 있도록 준비해 준 이상철 준비위원장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하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새생명의료재단은 지난 3년간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문화회관 건립사업에도 적극 동참, 앞으로도 매년 1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만다 장 공동위원장 직무대리는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앞서 고 배성근 공동위원장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문화회관건립추진사업에 대한 고인의 열정을 기리고 그 유지를 받들어 가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