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 또 다시 에볼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이 고열과 구토 등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버겐카운티 소재 해켄색 대학 병원으로 급히 후송, 현재 에볼라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에볼라 창궐지역인 서아프리카 시에라 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다 이날 브루셀 공항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45기(보잉 770-200)를 타고 뉴왁 공항 B터미널에 도착한 의료인으로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당국은 공항 활주로에 응급차를 대기 시켜 이 여성을 이날 오후 3시께 해켄색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248명과 승무원 14명도 당국의 지도에 따라 추가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를 작성한 후 40여분 후에 항공기에서 내렸다.
이번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 격리 수용과 관련 주 보건당국은 20일 이 여성을 해켄색 병원에서 뉴 스런스윅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에볼라가 아닐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잠복기 21일이 지나야 정확한 결과를 알수 있어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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