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 내려졌던 에볼라 주의보<본보1월20일자 A2면>가 해제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뉴왁 리버티 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이 고열과 구토 등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해켄색 대학병원으로 급히 후송해 검사한 결과 에볼라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간호사로 에볼라 창궐지역인 서아프리카 시에라 리온에서 의료 활동을 펼쳤으나 당초 발표와는 달리 에볼라 환자를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여성이 보인 고열과 구토 증상은 위장 질환에 의한 것으로 검진 돼 에볼라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 여성에 대한 21일 잠복기 조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 출현으로 당국은 지난 19일 문제의 항공기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승객 248명과 승무원 14명에 대한 추가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작성도 실시해 만약의 사태를 예비했다.
하지만 20일 오후 이 여성을 해켄색 병원에서 뉴스런스윅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에볼라가 아닐 것이란 기대를 키웠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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