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전 주지사가 일리노이 주의 부루스 라우너 주지사에 의해 주 최고운영책임자에 임명됐다.
부루스 일리노이 주지사는 하와이에서 행했던 경제 활성화 역량을 이곳에서도 발휘해 일리노이 주 경제 부흥을 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 루이스 출생인 링글은 1975년 하와이로 이주해 마우이 시장을 거쳐 하와이 최초 여성 주지사이자 첫 유대계 주지사로 2002년부터 8년간 주지사를 역임했다. 링글은 주지사 임기 당시 공화당 소속임에도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하와이 출생 사실에 대한 의혹이 일자 주 보건국장에게 출생증명서를 찾도록 지시해 출생 논란을 잠 재우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링글 전 주지사의 일리노이 주 정부 고위직 발탁과 관련해 하와이 정가에서는 2012년 연방상원 진출이 좌절되었던 링글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치적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링글 전 주지사는 “이번 제안은 한시적인 것으로 향후 공직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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