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첫 솔로 앨범 ‘베이스’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지난 12일 아이튠스를 통해 세계에 공개된 ‘베이스’는 31일자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급은 떨어진다. 100개가 넘는 빌보드의 수많은 차트 중 하나다. 그러나 미국시장 진출과 스타 가능성의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빌보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에 “종현이 첫 솔로 앨범 ‘베이스’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번 앨범을 조명했다.
“2015년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번째 K팝 앨범이자 샤이니 멤버 중 솔로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첫 번째 가수"라고 전했다.
“종현은 발라드에 재능있는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R&B와 디스코 댄스 팝 장르가 절충된 이번 앨범을 위해 개인적으로 영감을 받았던 장르와 관심 있게 보았던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대만 파이브 뮤직 한일주간차트, 일본 아이튠스 앨범 차트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종현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데자-부’를 들려준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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