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이저 병원이 27일 노조 파업으로 진료가 중단되었다.
오아후와 이웃섬의 10개의 카이저 진료소가 1,900명의 노조원, 즉 43%의 직원이 파업 함으로 6일간 병원을 휴업한다.
카이저 대변인 로라 로트는 이 메일을 통해 카이저는 환자와 회원들의 안전과 의료서비스를 최 우선으로 생각하며, 환자들과 회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병원의 운영을 변화 시키는 과정이며, 환자와 회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회원들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제 5지역 연합으로 불리는 카이저 노조 조합은 1,874명의 카이저 직원을 대표하여, 2월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이저의 총 직원은 4,314명이다. 이 노조원들은 2년 동안 새로운 계약 없이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동안 임금인상은 교착상태이고, 제 5지역 연합의 마지막 제안은 3년간 4%의 임금인상 을 제안했다.
타 지역과 비교해보면 캘리포니아 지역의 간호사 임금은 3년간 14% 인상 되었다. 시간당 20.85 달러를 받고 있는 49세의 임상병리과 직원 제럴드 페날플러는 파업은 단지 임금 인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회원들의 의료 서비스의 질에 관한 문제임을 토로하며, 카이저 재단이 지난 수 십 년간 많은 이윤을 남겼지만, 호놀룰루 응급치료센터의 문을 닫고, 직원을 해고하는 과정에서 응급 치료 센터가 해야 할 일을 자격이 안 되는 직원에게 떠 맡기는 등 의료 서비스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노조가 불가피하게 파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카이저는 신입 직원에게 보장연금을 더 이상 지급 하지 않고 있어 이 또한 파업의 주요 사안이기도 하다.
노조는 2년 전 계약이 끝난 청소부, 유지 보수 기술자, 음식 서비스 종사자, 의료 보조, 라이센스 간호사, 접수계원 및 의료 기술자들을 대표해 이들의 임금인상, 보장연금,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안하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 카이저는 환자와 회원들에게 이 메일로 약을 주문할 것을 요청하고, 병원 진료 예약에 관해서는 kp.org/hawaii를 통해 이 메일로 의사와 연락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처방 주문은 kp.org/rxrefill 또는 전화 643-7979 로 할 수 있고, 근무 시간외 의료 상담은 오아후 432-7700, 또는 이웃 섬 467-30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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