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생한 DC 랑팡 플라자 전철역 화재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두 아들이 메트로 당국을 상대로 5,000만달러 법적 소송을 냈다.
피해자 아들들은 이번 소송의 목적은 메트로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게 하려 함이지 우리 자신들이 부를 축적하기 위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인 패트릭은 사고로 사망한 캐롤 글로버의 아들 마르쿠스 글로버와 앤소니 글로버를 대신해 연방법원에서 손해 배상 소송을 냈다.
피해자 측은 소장에서 메트로 측의 부주의가 캐롤 글로버(61)를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로버는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45분 동안 연기로 가득 찬 전차 안에 갇혀 있었다.
피해자 아들 마르쿠스 글로버는 “우리가 복수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정의를 찾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메트로에 자신감을 갖고 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캐롤 글로버는 유독연기로 인해 사망했으며 8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연방 교통안전 이사회는 이번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DC 정부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유독연기가 처음으로 신고 된 뒤 소방관들은 사고 발생 30분이 지나서야 피해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구조작업은 무전기 문제, 커뮤니케이션 등의 문제로 지체되었다.
소장은 또 당시 지하철 내 통풍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8명의 탑승객과 1명의 전차 운전사를 사망케 한 2009년 사고에서는 메트로 측 변호를 맡은 바 있는 레이건 변호사는 “글로버 여사의 죽음은 확실히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건 변호사는 “사고 전차가 역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면서 “메트로는 사람들을 바로 내보냈어야 했으며 이문제를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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