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가입률 17% 증가 불구
▶ 한인은 작년보다 20~30% 하락
미전역에서 ‘2015 오바마케어’ 등록자수가 950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에 비해 17% 가량 증가한 것에 반해 뉴욕 한인 등록률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보건국 공인 한국어 건보가입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부터 ‘2015 오바마케어 가입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래 한 달 평균 350여명의 한인들이 KCS를 통해 오바마케어 상담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한인 등록자 가운데 7:3 비율로 신규가입 신청자가 플랜 변경 신청자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KCS 측은 "오바마케어 한인 등록률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30% 가량 낮아졌다"며 "이미 지난해 상당수 한인들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상태이며 올해 대다수 건강보험 플랜들의 월 평균 보험료가 인상되며 가입예정자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공인 한국어 가입 안내기관인 있는 퀸즈 YWCA도 "오바마케어 등록상담을 문의하는 주민이 월평균 200여명에 이르는 데 그중 한인들은 50여명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며 "타인종에 비해 한인들의 등록열의가 다소 부족한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건강보험 신규 가입 및 변경은 오는 2월15일 마감된다.
뉴욕주민들은 뉴욕주 건보상품 거래소 웹사이트(www.healthbenefitexchange.ny.gov), 뉴저지 주민들은 연방 상품거래소 웹사이트(http://www.healthcare.gov)를 통해서 각각 등록할 수 있다. ▲한국어 문의: 718-886-4126(KCS), 718-353-4553(퀸즈YWCA)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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