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무고한 흑인 청년들이 숨지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 시정부가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약 4년전 DC의 남동부 지역에서 검문하던 경찰과 말다툼하다 총에 맞아 숨진 라파엘 브리코의 가족은 경찰의 총격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1억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접수했다. 법원은 지난 2일부터 재판을 시작했다.
경찰측 변호인은 총격을 당하기 전 브리코가 검은색 권총으로 보이는 것을 소지하고 있었고 경찰이 검문하려하자 달아났다고 주장하며 총에 맞은 그의 옆에는 BB건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가족측은 브리코는 결코 그러한 BB건을 가지고 다니지도 않았고 그 총에서 지문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경찰은 그의 등에 두발이나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당시 사건에 연루된 경찰에게는 아무런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경찰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