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액이 미국 복권 사상 5번째인 5억 달러를 넘으면서 전국에서 파워볼 구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등 워싱턴 일원 주에서도 복권 판매가 평소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해 12월 첫 2주동안에는 한주 판매액이 15~16만달러 수준이었으나 1등 당첨금이 4억달러가 넘어가자 지난 1월28~2월4일 주간에만 130만달러 어치가 팔렸고 특히 9일에는 하룻만에 90만달러어치 이상이 판매됐다.
메릴랜드에서도 2주전만 해도 한주 복권 매출이 20만달러가 채 되지 않았으나 지난 2~9일 한주에 집계된 판매액은 98만7,000달러로 4배이상 껑충 뛰었다.
워싱턴DC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지난 2일의 경우 일일 판매액이 2만6,000달러에 불과했으나 9일에는 10만달러어치가 넘게 팔렸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 간 나눠 받을 수도 있고 일시불로 받을 경우 세금을 제하고도 3억3천만달러 가량을 손에 쥘 수 있다.
한편 미국 복권사상 최대 잭팟은 지난 2012년 3월 터진 6억5,600만달러와 그 다음은 2013년 12월의 6억4,800만달러의 메가 밀리언 복권이었다.
파워볼 복권은 워싱턴DC를 포함해 전국 44개주와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에서 판매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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