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의 역사를 지닌 샌더스 피아노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오아후에 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전성기에는 한 달에 70대의 악기를 판매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이제는 겨우 한달에 20~30대 판매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80세의 샌더스는 3개의 매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운영했던 킹스트릿 매장도 16일을 기해 문을 닫는다고 밝히고 70년대에는 피아노 매장의 매출이 200만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고 전한다. 피아노 판매 매장이 사라져 가는 것은 미 전반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이는 전기 피아노의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진 탓이다. 미국에서 새 피아노 판매가 가장 많았던 때는 1909년으로 당시 36만4,500대가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간 3-4만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는 것. 샌더스 매장에는 7만달러에서 3,500달러선의 인벤토리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샌더스가 문을 닫음에 따라 오아후에서는 피아노 플레넷(Piano Planet), 과 모차르트 음악하우스(Mozart Music House) 두 곳에서 피아노를 판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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