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설 하와이 한인사회학교와 경로대학이 19일 설을 앞두고 14일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의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설 맞이 세시풍속을 알리는 문화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인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하고 있는 한인사회학교 재학 학생들은 이날 떡국을 먹으며 설 맞이 세시풍속 놀이를 즐기는가 하면 초중고 학생들이 경로대학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타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한인사회학교 김영달 이사장은 "매 주말 교회 교육관에서 시간을 달리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서로 다른 세대가 모처럼 설을 맞아 함께 어우르며 어른들을 공경하고 한국의 미풍양속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글학교 학생들은 "할머니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아 즐거웠다"며 "내년 설에는 더 많은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경로대학 학생들은 한글학교 학생들의 세배를 받고 한인사회학교측이 준비해 준 세배돈에 자신의 용돈을 더해 학생들에게 전하며 새해 덕담을 전하며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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