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재범이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13일 공연주최사 사운드홀릭에 따르면 임재범은 5월 30~3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사운드홀픽 페스티벌 2015 EXIT’의 두번째 날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일품인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로 가창력을 새삼 인정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 1집 `헤비 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로 데뷔했다. 올해 안에 30주년 기념 앨범을 낸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2015 EXIT’ 2차 라인업 22개 팀 중 첫째날 스페셜아티스트로 `포크계의 대모’ 양희은이 명단을 올려 주목을 끈다. 지난 12일 베이시스트 이상순과 디지털 싱글 `산책’을 발표했다.
사운드홀릭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후배 뮤지션, 관객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면서 “페스티벌의 격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최근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재조명된 소찬휘를 비롯해 꾸준히 록밴드 멤버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 최민수, 인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와 산이, 싱어송라이터 요조, 가수 일락, 밴드 ‘라이프 앤 타임’과 ‘로로스’, 다국적밴드 ‘유즈드카세트’,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인 김사월X김해원 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대 앞 레이블 ‘사운드홀릭’이 주최하는 도심형 페스티벌이다. 총 80여 개 팀이 6개의 무대에서 나눠 공연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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