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에서 젭 부시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버지니아 주민들은 오늘 만약 이들이 격돌하는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면, 42%가 젭 부시를, 또다른 42%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해 비길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주 퀴니피악 대학교가 18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공화당 경선주자 중 랜드 폴(상원의원,켄터키), 마이크 허커비(전 알칸사스 주지사)와 맞붙을 경우 비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크리스 크리스티(전 뉴저지주지사), 스콧 워서(위스콘신 주지사)와 격돌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을 진행한 퀴니피악대 피터 브라운 교수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색채가 강했던 버지니아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 지지자가 크게 늘었다”며 “오는 16년도에 열릴 대통령 선거도 지난 대선처럼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젭 부시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유권자들 중 35%는 아버지(조지 부시 전 대통령)와 형(조지 부시 전 대통령) 때문이라고 답한 반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그의 남편(빌 클린턴)을 꼽은 유권자는 21%에 불과했다. 이는 상당수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아버지, 형, 동생으로 이어지는 부시 가문의 대통령 3대 역임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정치전문가들은 말했다.
이 조사는 버지니아 지역 1,074명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수준은 +/-3%.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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