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져 온 버지니아 지역에서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퀴니피악 대학 정치연구소가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1년을 맞은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는 49%의 지지를 받았고 반대하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남은 3년동안의 임기동안 주지사가 잘 해낼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62%로 조사됐고,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은 26%였다.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마크 워너(민주)에 대한 지지도는 62%(반대 23%), 팀 케인(민주)의 지지도도 53%(반대 28%)로 나타나 버지니아 주민들이 민주당적 정치인들의 업무수행을 별다른 불만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설문을 진행한 피터 브라운 퀴니피악 대학 교수는 “버지니아주민들은 보수적인 정서를 갖고 있지만, 정치인의 개인 업무능력 평가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조건 공화당을 지지했던 과거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주 정치 관계자들은 “북버지니아 지역의 발전과 함께 민주당지지 성향의 고학력자와 젊은층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버지니아주가 전통적인 ‘레드스테이트’(공화당지역)에서 ‘퍼플스테이트’(민주공화 양분)로 빠르게 변모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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