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유명 야외시장 ‘풀러튼 마켓’ 내달 2일부터 매주 목요일 개장
▶ 다양한 음식부스도
남가주 최대의 야외 시장 중의 하나인 풀러튼 마켓이 내달 2일 개장한다. 이 마켓을 찾은 샤핑객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라이브 음악도 듣고 싱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유명한 야외 시장중의 하나인 ‘풀러튼 마켓’(Fullerton Market)이 내달 2일 오픈한다.
매주 목요일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하버 블러바드와 포모나 애비뉴 사이의 윌셔 애비뉴)에서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개장하는 이 야외 시장은 10월29일까지 6개월동안 주민들에게 매주 다른 공연과 신선한 과일과 야채 등을 제공한다.
올해로 24주년을 맞고 있는 이 야외 시장은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바운스 하우스, 트랙 없는 트레인, 카니발 게임, 아츠와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야채, 과일 판매 부스 이외에도 풀러튼의 관공서와 업체들이 홍보 부스를 오픈한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다운타운 플라자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그룹들이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재즈, 컨추리 음악에서부터 브루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라이브로 연주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 행사장과 인접해 있는 풀러튼 박물관의 유명한 비어와 와인 가든은 성인들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야외 공연을 보면서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각종 다양한 부스에서는 일상 생활속에서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예술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음식부스도 상당히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핫도그, 소시지, 샌드위치, 구운 옥수수, 퍼넬 케익, 멕시칸 푸드, 케틀 콘, 구운 감자, 고구마, 여러 가지 스타일의 빵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인다.
한편 입장료가 무료인 ‘풀러튼 마켓’ 주차는 다운타운이나 윌셔 길에 있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모나와 샌타페 애비뉴에 있는 교통센터 파킹랏도 이용 가능하다. 풀러튼 시는 야외시장 개장으로 인해 내달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하버 블러버드와 포모나 애비뉴 사이의 윌셔 애비뉴를 차단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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