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 영국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비 부부가 18일 DC 명소들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일정으로 지난 17일 저녁 DC에 도착한 왕세자 부부는 이날 워싱턴 모뉴먼트, 내셔널 몰, 마운트 버논, 국립문서기록관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세자 부부는 마틴 루터 킹 메모리얼에서 제시 잭슨 목사 등과 만남을 갖고 20여분간 흑인민권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이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했으며 인근 전통 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는 이날 저녁 환경보호 행사에 참석해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방안에 관해 연설했고, 카밀라 왕세자비는 워싱턴의 셰익스피어 극단을 방문, 연극을 관람했다.
피터 웨스트매컷 주미 영국대사는 “왕세자 부부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영국과 미국의 우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비 부부는 오늘(19일)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환담할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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