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교육청이 고등학교 졸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2014년 고등학교 졸업현황 자료가 발표됐다.
공립학교 정시졸업률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58%, 자율대안학교(charter school)는 지난해보다 7% 감소한 69%로 나타났다. 전국 고교 평균 정시졸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61%였다. 한편, DC 고등학생의 5년내 졸업률은 공립학교 63%, 자율대안학교의 경우 80%로 나타났다.
DC 교육감 카야 핸더슨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핸더슨 교육감은 “너무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등학교를 중퇴한 채로는 훗날 제대로 된 일자리나 지역구성원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돼 결과적으로 사회에서 도태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DC시정부는 지난 한해 각 부서의 예산을 줄였으나 교육청에는 예외로 3.4%의 지방예산을 증액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교육청은 1,300만 달러를 투입해 직업훈련, 방과후프로그램들을 늘리는 등 고등학교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감은 “지난 2년여간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고등학교 교육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대안학교 교육위원회 역시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자율대안학교는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설립되지만 학교에게 독립적 권한을 줘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다.
수업내용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등 사립학교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로 DC에서는 특히 비중이 높다. 하지만 자율대안학교 역시 지역에 따라 졸업률은 천차만별이다. 마야안젤루 학교의 경우 졸업률 43%, 프렌드십공립대안학교의 경우에는 92%에 달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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