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어 의원직을 사임한 후 재선에 성공한 조셉 모리세(57) 후보가 이번에는 주상원의원직에 도전한다.
지난 1월 13일 헨라이코 카운티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모리세 의원은 25일 공식적으로 리치몬드 지역에서 주상원의원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모리세 의원이 주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곳은 민주당의 로잘린 댄스 의원이 현직 의원으로 있다.
이번 발표로 모리세 의원은 자동적으로 주하원의원직을 상실했다.
민주·공화 하원 지도부들은 모리세 의원을 올해 초 퇴출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모리세 의원은 지난해 12개월 징역에 6개월 형 집행 정지 처분을 받고 현재 일하면서 형을 사는 워크 릴리스(Work-Release)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따라서 그는 지난 1월 실시된 보궐선거에 앞서 밤에는 감옥에서 자고 낮에는 전자 감시 도구를 몸에 부착한 채 선거운동을 했다.
한편 모리세 의원의 섹스 스캔들은 지난 2013년 8월 자신의 법률 사무소에서 리셉셔니스트로 근무하는 17세 여성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또 이 여성의 누드 사진을 자신의 친구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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