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살기좋은 주로 버지니아주가 전국 5위로 꼽혔다. 반면에 메릴랜드는 33위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플로리다, 하와이 등 일반적으로 은퇴자들이 꼽는 이상향과 달리 와이오밍 주가 은퇴자들이 살기좋은 최고의 주로 선정됐다.
뱅크레이트 측은 은퇴한 노년층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사항은 따뜻한 기후, 수려한 환경 보다는 낮은 물가, 세금과 범죄율, 높은 의료수준과 사회기반이라고 의외의 결과를 설명했다. 상위순위를 살펴보면 서부에 위치한 와이오밍, 콜로라도, 유타, 아이다호가 은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1~4위 주로 선정됐다.
버지니아는 전국 50개 주 중에서 물가 22위, 범죄율 4위, 사회기반 15위, 의료수준 13위, 세금 21위, 날씨 10위로 종합 5위에 선정됐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인접한 메릴랜드 주는 물가40위, 범죄율 34위, 사회기반 11위, 의료수준 27위, 세금 44위, 날씨 13위로 종합 32위에 머물렀다.
한편 조사자료에 따르면 25%의 미국인들은 은퇴 후에 해변에서, 40%는 산과 강 근처에서 살고 싶어한다. 또한, 24%의 은퇴자들만이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은퇴 후 정착지를 찾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대답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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