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3,600만 파운드…전년보다 10% 늘어
버지니아주에서 공기나, 하천, 쓰레기 매립 등으로 인해 배출된 유독성 오염물질의 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버지니아 환경품질부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해동안 배출된 염산, 황산, 암모니아, 비소 및 구리 등 독성 오염 물질의 양은 3,600만 파운드로 2012년의 3,270만 파운드에서 10%나 증가했다.
이는 7년간 꾸준히 이어오던 감소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처럼 오염물질 배출이 늘어난 것은 버지니아주의 경제 호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품질관리부의 한 관계자는 “오염 물질 배출량이 늘어난 것은 주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며 “공장 가동이 높아지면 오염물질 배출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주요 오염물질 배출원으로는 각종 공장과 도미니언 발전소 및 광산, 쓰레기 매립업체 등 대부분이 산업체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에서는 지난 1988년부터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해 첫 조사를 시작했으며, 당시 배출된 오염물질은 1억5,120만 파운드에 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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