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가 생활비나 임금, 병원 시스템, 기회 등의 조건을 고려해 의사들의 근로 환경을 분석한 결과 전국 50개주 가운데 46위로 거의 최악의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는 40위로 역시 바닥 수준이었으며 버지니아주는 19위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가족건강센터의 에밀리 다우 박사는 “의사들이 일하기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유능한 의료인들을 많이 확보해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어디에 거주하든 모든 미국인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월릿헙(WalletHub)’이 ‘기회와 경쟁‘, ‘근로 환경‘을 각각 조사해 종합 채점하는 형식으로 분석해 30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의사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였다.
‘기회와 경쟁’은 의사들의 구직 기회를, 근로 환경은 의료 과실에 대한 벌금, 보험 등 수반되는 위험 부담을 평가했으며 메릴랜드는 각각 47위와 41위를 기록했다.
반면 DC는 45위와 28위였고 버지니아는 28위와 17위였다.
의사의 숫자를 예상한 통계에서는 메릴랜드는 2022년에 5번째로 많은 주가 되며 DC는 소득에 대비해 가장 의사 숫자가 많은 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타 지역과 비교하면 DC는 소득 대비 의사 숫자가 애리조나주보다 10배는 많은 상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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