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U 학생 2명 개발…유튜브 240만회 조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조지 메이슨 대학 학생 2명이 소리(sound)로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를 발명해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비에드 트랜과 세스 로버트슨은 공기를 압축해서 불을 끄는 소화기 대신에 소리를 내는 큰 스피커를 이용해서 불을 끌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에 성공해 불을 끄는 장면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있으며 30일 현재 244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을 보면 이들은 프라이팬 위에 기름을 부은 후 불을 낸 다음 자신들이 개발한 소리를 내는 이 장치를 해당 프라이팬에 갖다 되자 불이 꺼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장치를 발명한 두 대학생은 무게 약 20파운드 정도 나가는 장치로 개발비는 500달러 정도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국방부가 이와 유사한 소리를 이용해서 불을 끄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기사를 읽은 후 그 원리를 연구한 끝에 사운드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한 소화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운드를 이용해 불을 끄는 원리는 고주파가 아니라 저음이나 저주파를 이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현재 이 발명품의 기본 원리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은 “이 원리를 이용한 기술은 무궁무진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불을 끄게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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