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일원 교회•성당, 부활절 연합예배•미사
시카고일원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가 잇달아 열렸다. 사진은 한인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의 일환으로 배링턴지역 시카고 한인교회에서 열린 예배모습.
기독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5일 시카고일원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가 잇달아 열렸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가 주관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각 지역별 11개 교회(레익카운티지역 하이랜드장로교회, 알링턴 하이츠지역 엑소더스교회, 윌링지역 그레이스교회, 글렌뷰지역 시카고언약장로교회, 스코키지역 약속의 교회, 나일스지역 세광참길교회, 배링턴지역 시카고한인교회, 샴버그지역 복음장로교회, 시카고지역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시카고남부지역 시카고남서부교회, 네이퍼빌지역 네이퍼빌장로교회)에서 일제히 열렸으며 시카고지역 4개 천주교회들도 4일 1년 미사 중 가장 성대하게 거행하는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5일에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호프만 에스테이츠 타운내 시카고한인교회에서 열린 배링턴지역 연합예배는 서창권 담임목사의 사회로 찬송가 160장, 교독문낭독, 사도신경, 대표기도(송태길 목사), 성경봉독, 말씀(김성중 목사), 합심기도, 봉헌 등으로 진행됐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시카고 전한 김성중 목사는 “부활이 역사적인 사건이 되는 두가지를 들었다. 예수가 진짜로 죽었는가?와 진짜로 부활했는가?를 역사적으로 증거를 보이며, 이 부활이 믿는 자들에게 어떤 영향력이 있고 그것이 증거되어지는 것인가?”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창권 목사는 “배링턴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분리되어 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니 부활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김대건천주교회, 성정하상바오로성당, 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 한국순교자천주교회 등 시카고지역 가톨릭 교계도 부활절 전날인 4일 저녁 부활성야미사와 5일 오전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올렸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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