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의 페니 그로스가 19년째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직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명의 젊은 여성 도전자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전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지역 신문인 페어팩스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3월 같은 당 소속의 제시카 스완슨(31)이 출마를 공식 발표했고 뒤이어 무소속의 몰리 로플러(46)가 최근 출마를 선언했다. 아직 공화당에서는 출마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이들 젊은 신참 여성 출마자들은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공통의 기치를 내걸고 약 20년간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
페니 그로스는 이에 따라 오는 6월9일 당내 경선에서 스완슨과 맞붙게 되고 경선 승리자가 현재로서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무소속의 몰리 로플러 후보와 맞붙게 된다.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는 그동안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재개발과 다른 프로젝트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스완슨 후보는 교육과 책임감있는 지역 개발, 교통 문제 향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플러 후보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향,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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