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헐리웃 영화배우 제이미 정이 뉴욕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가 15일 특별판으로 실은 웨딩 섹션에 3개면에 걸쳐 화보와 함께 집중 보도(사진)됐다.
정씨는 최근 오랜 연인 사이었던 영화배우 브라이언 그린버그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아 올 가을 새 신부가 된다. 정씨는 1년 반전만 해도 인터뷰에서 결혼이라는 제도에 묶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신문은 정씨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드레스 디자이너 ‘모니크 릴리에’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 6벌을 직접 입고 찍은 화보를 실었다. 사진과 함께 정씨와 남자친구의 러브 스토리, 정씨의 개인적인 패션 스타일, 새로 시작한 사업인 ‘사치 주얼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했다.
제이미 정은 ABC TV드라마 ‘사무라이 걸’에서 연기력과 무술실력을 인정 받은데 이어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치치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써커펀치’, ‘행오버 2’, ‘잇츠 얼레디 투모로우 인 홍콩’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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