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버 라인 전철역이 개통하면서 재개발 붐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지역의 그린스보로(Greensboro) 전철역 일대가 대규모로 재개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지역의 재개발을 맡은 메리디언 그룹은 실버라인 그린스보로 역 인근 18에이커 부지에 3개 빌딩을 건설해 700세대의 주거용 및 1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체 공간을 꾸미겠다는 최종 계획을 지난 1월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에 제출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본부를 둔 메리디언 그룹은 지난 2013년 7월 4개의 SAIC사 건물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외에 그린스보로 메트로역 일대를 새로 조성해 ‘더 보로(The Boro)’라는 새로운 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이 업체는 가능하면 오는 가을까지 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낸 뒤 착공한다는 방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디언 그룹의 데이빗 치크 대표는 “더 보로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살며 일하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용도를 고려해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슨스 코너 지역의 재개발은 최근 실버 라인 전철의 개통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이슨스 코너의 또다른 실버 라인 전철역인 스프링 힐 역 인근에는 어센트 아파트 건설이, 웨스트 파크 전철역 인근에는 오베이션 파크 크레스트 아파트, 타이슨스 코너 전철역 부근에는 22층 규모의 인텔새트 본사 건설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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