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로 이어지는 메트로 실버라인의 개통이 날씨와 디자인 변경 등의 이유로 크게 늦춰지게 됐다.
메트로 당국은 27일 “레스턴 타운센터, 덜레스 공항, 라우든 카운티를 지나는 메트로 실버라인의 완전한 개통이 13개월 후로 연기됐다”며 “전철의 안전과 정확한 운행을 위한 조치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트로 실버라인의 라우든 카운티 개통은 2018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총 27억달러에 달하는 건설 비용은 크게 증액되지 않으며 덜레스 톨 로드에 부과되는 도로 이용료도 예정대로 시행된다. 관련해 메트로 당국은 “앞으로 또 다른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국은 “1차 개통 후 예상 보다 많은 승객이 메트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라우든 카운티까지의 노선도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폴스 쳐치와 레스턴의 윌 애비뉴 사이를 지나는 노선은 마지막 단계에서 일부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7,600만달러를 더 들여야 했다. 1단계 노선은 작년 7월 완공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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