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저 시장 입지 강해질듯
배리 전시장 아들은 낙마
뮤리엘 바우저 시장 측근 중 한명은 28일 실시된 DC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고 또 다른 한명은 2%대로 앞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
바우저의 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4지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바우저 시장 선거 캠프에서 기금모금을 담당한 한 무명 인사인 브랜던 타드가 가 압도적인 표차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타드 당선자는 42.42%(4,310표)를 받아 21.57%(2,192표)을 받는데 그친 리니 바우저 후보를 2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다.
또 다른 바우저의 측근인 라루비 메이는 매리언 배저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8지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152표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메이 후보는 26.94%(1,711표)를 받아 24.55%(1,559표)를 받은 트래욘 와이트 후보를 2.39% 표차로 앞서고 있다.
선관위 측은 표차가 너무 작아 당선 발표를 미뤘다.
선관위에 따르면 6.3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지구 선거에는 배리 전 시장의 아들인 매리언 크리스토퍼 배리도 출마를 했으나 낙마했다.
배리 후보는 460표(7.24%)를 받는데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바우저 시장은 두 명의 측근을 시의회에 입성시킬 가능성이 많아, 의회내 그의 입지가 강해졌다.
이번 선거로 DC 시장실의 권한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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