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수입 68억달러…전년도보다 1억달러 늘어
2014년도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관광객 숫자가 1,83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014년도 워싱턴 DC를 방문한 총 내국인 관광객 수는 1,83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5.7%, 약 100만 명 증가했다. 방문객 100만명 증가는 DC지역에 1억달러의 소비효과를 추가로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이 워싱턴 지역에서 사용한 총 관광경비는 68억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의 67억달러보다 1억달러 증가한 액수다. 지출 분야별 증가를 살펴보면 식사값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이 2%, 소매 분야는 7% 가량 늘었다.
통계자료를 공개한 워싱턴 DC정부 관광부서 ‘데스티네이션DC’ 관계자는 “DC관광산업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규모가 상당하다”며 “불경기 기간 동안에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꾸준히 상승한 관광산업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스티네이션 DC 측은 올 한해 유로화의 환율 하락으로 국내보다 유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보스턴, 뉴욕, LA에 DC를 홍보하는 포스터와 TV광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해외에서 방문한 국제관광객 관련 통계는 제외돼 실질 관광객 숫자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관광객을 포함한 통계자료는 올 8월에 발표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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