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클리퍼스 ‘쇼킹한 침몰’***막판 19점차 리드 날리고 107대 119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6년만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6차전에서 시카고에 94-73으로 승리, 가장 먼저 콘퍼런스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33-31로 끝냈지만 2쿼터에서 58-44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15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매슈 델라베도바가 19점, 트리스탄 톰프슨과 이만 슘퍼트가 각각 13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복귀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6-2007시즌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 7년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던 클리블랜드는 내친김에 8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휴스턴 로키츠는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LA클리퍼스를 119-107로 이기며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휴스턴은 3쿼터까지 79-92로 13점 차 리드를 당했으나 막판 추격에 성공, 4쿼터 종료 4분을 앞두고 102-102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남은 시간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넣고 LA클리퍼스 득점을 5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21리바운드를 기록한 드와이트 하워드(20점)를 비롯해 제임스 하든(23점), 코리 브루어(19점), 조시 스미스(19점) 등이 고른 득점을 보였다.
◇ 14일 플레이오프 2회전 전적
▲ 동부콘퍼런스 클리블랜드(4승2패) 94-73 시카고(2승4패)
▲ 서부콘퍼런스 휴스턴(3승3패) 119-107 LA 클리퍼스(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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