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부에나팍시의 올해 1~4월 범죄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나팍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4개월 동안 발생한 범죄건수는 797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785건과 비교해 보면 2% 늘어났다. 폭력과 재산관련 범죄 모두가 증가했다. 폭력범죄는 지난해 63건에서 올해 70건으로 11%, 재산범죄는 722건에서 727건으로 늘어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과 강간미수가 지난해에는 3건이었는데 올해에는 5건으로 늘었다. 그 다음은 중 폭력으로 지난해 34건에서 올해 40건, 좀도둑 490건에서 521건으로, 자동차 절도는 101건에서 106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자동차 절도 예방을 위해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중품을 트렁크에 보관할 것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것. 가장 좋은 장소는 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이며 ▲차문과 창문을 항상 잠가둘 것 ▲휴대폰과 GPS, IPOD, 랩탑 등과 같은 장비를 차 안에 놓아두고 떠나지 말 것 ▲현금을 재떨이에 놓아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반면 이 기간에 절도는 지난해 131건에서 올해 100건으로, 강도는 26건에서 25건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 기간에 살인사건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기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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