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인 ‘알재단(AHL·회장 이숙녀)’이 이달 21일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방문할 곳은 맨하탄(323 W. 39th St. Studio #708, New York, NY 10018)에 있는 김용재·이민정 부부 작가의 스튜디오로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김용재 작가는 도시환경에서 생성되는 고립과 소외의 심리를 표현하는 작품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학·석사를 취득했고 2014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작가인 이민정씨는 공간적 경험에서 얻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러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작품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조각과 학·석사를 취득했으며 2012 줄리아 우드 프라이즈 수상자 출신이다.
알재단의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 참가비는 일인당 20달러이며 전화(516-983-3935)나 전자우편(info@ahlfoundation.org)으로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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