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트라코스타 수도국 절수폭 따라 차등요금제
주정부가 정한 28% 절수량 시행을 위해 콘트라코스타워터디스트릭은 30만명 주민들에게 강화된 절수책을 3일 발표했다.
워터디스트릭은 하루 350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67.61달러에서 74.63달러로 수도요금이 10% 인상되나 25% 절수하면 46.39달러로 인하되는 등 절수폭에 따라 차등요금을 부과키로 했다.
또 야외물주기 1주 2회 초과시 첫번째 경고, 두번째 250달러, 세번째 500달러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콘트라코스타워터디스트릭 대변인은 “절약하는 주민에게는 낮은 요금을 제공키로 했다”면서 “하루 200갤런 이하로 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추가요금 부과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13년 수준으로 25% 절수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하면서 특히 공원과 대형조경지역 물주기를 45% 절감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4월 절수량이 15%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주정부 할당량 28%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이 절약하기 가장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을 독려했다.
한편 주수자원위원회는 지역별 물사용량에 따라 할당한 절수량에 이르지 못할 경우 하루 1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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