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에서 총기규제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마련한 총기반환 행사가 지난 6일(토)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과 카운티 슈퍼바이저 신디 차베스 사무실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건 바이백’ 행사는 레이드-힐뷰 공항에서 오전 8시부터 시작 12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기를 반환하고 돈을 받아가려는 주민들로 북적거린 가운데 주민 한명이 47정에 이르는 총기류를 포함 총 약 200정에 이르는 총기가 회수됐다.
차베스 사무실의 제프 카르데나스는 "이번 총기반환 행사에 최소 8가지 종류의 공격형 무기가 반납됐다"면서 "하지만 총기를 반환하는 이들에 대해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거둬들인 무기들 중 도난당한 무기들의 경우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카르데나스는 "이번 매입은 우리 사회에서 총기류를 감소하도록 하자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총기 폭력의 피해자는 자녀이고 아이들로부터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이런 총기류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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