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의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 실시 준비를 위한 모의투표 절차가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공관들에서 시작됐다.

이번 재외선거 모의투표는 오는 29일 SF총영사관을 비롯해 전세계 공관들에서 일제히 시행되는데, 이를 위한 선거인 등록 신청이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 제출방법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의 경우 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sanfrancisco.mofa.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공관을 방문하거나 순회 영사 때 직접 또는 이메일(consulassf@mof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유학생 및 지·상사 직원 등 국외 부재자는 SF총영사관에 서면으로 서류를 보내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대상은 1996년 7월9일 이전 출생(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적자다.

모의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투표소인 SF총영사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내년 4월 재외선거를 위해 SF총영사관에 문남의 재외선거관이 지난 1일 부임했다. 문의 (415)921-2251 #2009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