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하계세미나
▶ 모기지 금리 최저권으로 호황은 수년간 지속 예상
북가주 부동산 융자협회가 주최한 제2차 정기세미나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부동산 융자협회>
북가주 부동산•융자인 협회(KARL•회장:최성우)가 실리콘밸리의 최근 부동산 거래 동향과 상속계획 및 절세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2회 정기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4일(목) 오후 6시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홈타운 부페 별실에서 개최된 이번 하계세미나에는 60여명의 일반 한인 및 전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Intero 부동산그룹의 인력개발부 담당 임원인 제이슨 트라이나는 세계 최고의 다이내믹한 지역인 실리콘밸리의 최근 부동산 거래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성공적인 부동산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트레이나씨는 강연에서 "인터넷 기업들의 쾌속 성장으로 최근 수개월간 25만여 일자리가 창출, 건설관련 일자리도 과거 1년간 23만개나 증가됐다"면서 "그에 따른 주거용 및 상용 건설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공사현장에 투입될 크레인이 품귀를 보일 정도"라며 부동산 산업의 현장 열기를 전했다.
트레이나씨는 이어 아직도 모기지 금리가 역대 최저권에 머물고 있어 수년간 부동산 호황은 지속될 것이지만, 올 가을부터 리스팅 인벤토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여건의 오퍼가 접수되는 뜨거운 열기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3~4년 전과 비교해 보면 지금은 숏세일과 REO 등 파산 매물은 거의 사라지고 에퀴티 세일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36%), 인도(12%) 및 캐나다(10%) 등 총 62%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거래점유율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뒤 "부동산 전문인들은 IPO 기업의 주식부자들을 잠재고객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과 해외 바이어들의 길목을 선점하고, 18~34세 사이의 연령대를 적극 공략할 경우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사인 이민주 CPA는 "노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투자대상을 다양화해서 꾸준히 저축성 투자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Roth IRA나 401(K)등 투자저축 상품에 불입 최대한도를 입금해서 은퇴재정을 키워나가는 한편, 의도한대로 상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Estate Planning을 합리적으로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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