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개 단체에 10만 달러 지원
▶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지원될 듯
베이지역 거주 한인들을 돕기 위해 발족한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이하 KACF-SF•공동대표 이사 카렌 하, 소피아 오 김)이 북가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한인단체들에게 지원할 제2차 보조금 지원 일정이 발표됐다.
KACF-SF는 오는 19일부터 제2차 보조금 지원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인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신체 및 정신건강, 노인 복지, 가정 폭력 및 학대 등 사회적 안전문제, 그리고 청소년 복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단 보조금 신청 단체는 반드시 연방 국세청으로부터 면세혜택(501(c)3) 자격을 부여받은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거나 면세혜택에 속한 재정보증인이 있는 단체로서,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운영기록이 있어야 하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이사회가 있는 단체 혹은 IRS Form 990과 감사 받은 재무회계를 가지고 있는 단체여야 한다.
지난해 1월 창립된 KACF-SF는 12월에 첫 지원금 보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총 10만달러를 6개의 지역단체에 역량강화와 소외된 한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위해 수여했었다.
올해 실시될 제2차 보조금 지원 일정은 우선 19일(오전 10시-11시30분)과 25일(오전 10시30분-오후12시) 두 번에 걸쳐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2440 West El Camino Real #300, Mountain View, CA)에서 한인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관심 있는 단체들은 제2차 KACF-SF 보조금 신청서 접수 마감일인 오는 9월 15일에 맞춰 신청을 접수하면 이들 단체들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한 후 12월중에 보조금선정 대상기관을 발표하게 된다.
2015년 일정 및 안내사항은 www.KACFSF.org 를 참조하면 되고 2014 년도 수혜기관에 관한 정보는 http://www.kacfsf.org/current-grantees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장은주 사무총장은 "KACF-SF는 북가주의 열악하고 소외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기관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라며 "한인사회에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그 전통을 장래 이민세대에게도 물려주는 것도 KACF-SF가 지향하는 것"이라며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www.kacfsf.org 을 참조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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