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수도국(EBMUD)은 7월 1일부터 24% 수도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9일 EBMUD은 가뭄 대비 절수책으로 불가피한 인상안이었다면서 낡은 파이프라인을 교체하고 수자원 수입 부채 5,500만달러를 상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으로 하루 246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48.60달러에서 60.25달러로 한달에 11.65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한편 EBMUD은 하루 984갤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에는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1,476갤런의 물을 사용할 경우 벌금, 누진률 등을 포함, 한달 수도요금이 45% 늘어난다. 또 하루 984갤런을 사용할 경우 종전 72.11달러였던 요금은 42% 뛴 250.39달러로 가파르게 불어난다.
EBMUD은 리치몬트 피놀에서 샌로렌조까지, 댄빌에서 월넛크릭 일부까지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130만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EBMUD은 “주정부 절수할당량이 16% 감축이지만 20% 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 5월 14% 절수했지만 2013년 같은 기간 31%를 감축한 것처럼 절수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민들을 독려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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