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SAT 교사 민호기 박사가 주최한 윌로우 클리닉 돕기 자선 공연이 지난 6일(토) 새크라멘토 한빛교회(담임 심용섭 목사)에서 열리며, 약 300여명의 관객들과 따뜻한 온정의 나눔을 실천했다.
자선 공연은 윈스톤 쳐칠 중학교와 카멜리아 재즈 팀을 주축으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풍물놀이 공연팀 등이 참석해 재즈 공연과 멘델슨, 모짜르트 등 유명하고 친숙한 곡들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해주며, 참석자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윌로우 클리닉에 전달 되었다. 윌로우 클리닉은 학생들의 자원 봉사가 주축이되어 운영이 되는 새크라멘토 노숙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병원으로, 의료, 정신 건강 뿐 아니라 노숙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는 민호기 박사는 가족들과 함께 직접 공연에도 참석 해 피아노 클라리넷 등으로 연주를 하고 있으며, "항상 관심을 갖고 참석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 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와 달라"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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