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노스비치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의 역사깊은 정통 거리축제중 하나인 노스비치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을 기해 다시한번 북가주를 열정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리틀 이탈리안’ 거리를 따라 늘어설 125개의 예술공예품 관련 부스와 미식가들을 위한 20여개의 음식부스, 라이브 음악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2개의 공연 스테이지가 노스비치 거리를 가득 메울 전망이다.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도로 갤러리’ 또한 여김없이 등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보도블럭을 덧칠해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예정이다. 한켠에는 아이들을 위해 동물보호를 주제로한 분필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발레호부터 그랜트 에비뉴에 이르는 거리 캔버스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6월13(토)-14일(일) 오전10시-오후6시
▲장소: SF 노스비치 지역(North Beach District, San Francisco)
▲문의 및 정보: http://www.sresproductions.com/index.html
■ SF 헤이스 & 애쉬베리 축제
‘펑크족’들의 주 활동무대인 헤이스 & 애쉬베리 거리가 더욱 시끌벅적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축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개가 넘는 친환경 비즈니스, 의류와 공예품, 음식관련 부스들과 비영리단체의 지역 커뮤니티 살리기 운동도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스테이얀과 매조닉 거리에 마련될 2개의 공연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동시에 감상하며 지역 음악가들을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시: 6월14일(일) 오전11시-오후5시30분
▲장소: SF헤이스 & 애쉬베리 스트릿 (Haight & Ashbery Street, SF)
▲문의 및 정보: http://www.haightashburystreetfair.org/
■ SF소마 워리어스 야외 응원
40년만에 NBA 파이널에 진출한 워리어스의 올 시즌 행보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연일 명승부를 연출해 온 워리어스에게 남은 경기는 최대 3경기. SF소마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시작된 지난달 3일부터 꾸준히 응원전을 펼쳐온 인파가 마지막 열정을 담아 워리어스의 성원을 기원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을 통한 단체관람과 함께 10개가 넘는 SF의 유명 푸드트럭과 맥주, 와인등이 밀집해 축제의 장을 연다.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200명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이후 5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일시: 6월 14일(일) 오후5시
▲장소: SF소마 StrEat Food Park(428 11th St, SF)
▲문의 및 사전예약: https://www.facebook.com/events/407938379378324/
<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