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미술은 물체를 있는 똑같은 모습으로 베끼는 것이 아닌 그림 속에 영혼을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지난 1997년부터 한국에서 입시미술학원을 시작한 이래 자신의 학원을 거쳐 간 학생들 대부분을 서울대와 홍익대, 이화여대 및 국민대 등 미술로 유명한 대학에 진학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던 그리고미술학원의 이창희 원장의 첫마디다.

특히 이 원장은 자신의 학원에서 그림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열정과 영혼을 담아내는 순수함이다.

이 원장은 "미술을 전공하려는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순수함을 잃어버린다면 깨끗한 화지에 어떻게 영혼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한국의 미술교육이 탄탄한 실기력을 자랑하며 미술계에서 화면구성의 섬세한 테크닉과 색구성력을 인정받고 있기에 그만큼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경력과 지도 능력을 겸비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기에 더블린에 위치한 그리고미술학원 이창희 원장은 세계적으로 실기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실기교육과 더불어 미국 아트스쿨 졸업 후 여러 분야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기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어 학생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20년간의 미술교육을 통한 기초실기와 포트폴리오 연구/분석으로 새로운 교육과정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체계적인 실기 교육 과정에 따라 개인별 희망 전공별/지원학교별로 특화된 1:1 맞춤식 실기교육은 그 순수함 뒤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혜택들이라고 한다.

그만큼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는 의미다.

그리고미술학원은 초등반부터 중·고등반, 포트폴리오반 그리고 취미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개인의 실기력 향상을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마다 실기과정과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주입식 수업이 아닌 1대1의 창의적인 개인수업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과 눈높이를 맞추어 기초실기를 기반으로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창희 원장은 "배움에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배움(직접경험)과 누군가의 지혜와 지식을 통해 습득하는 배움(간접경험)이 있다"면서 "시간이 많다면 스스로 깨닫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경험하고 지나온 길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는 것도 시간과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림에 집중하는 수강생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뛴다는 이 원장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예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주소:7000 Village Parkway #11, 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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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