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인의 힘 보여줬다”
▶ 유도대표 한지환 금메달 영예
19일부터 2박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한 SF체육회 선수단이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이 임철만 단장, 두번째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 맨 오른쪽은 박양규 SF체육회장 <사진 SF체육회>
‘SF한인의 대표로서 정정당당하고 신사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목표로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샌프란시스코체육회(회장 박양규) 선수단이 성공적으로 일정을 모두 마친 후 22일 귀향했다.
워싱턴 DC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미주체전에 참가한 SF선수단은 볼링, 골프, 배드민턴, 유도등 총 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진 포함 31명의 선수를 파견해 타주 한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4년만에 참가해 더욱 의미가 컸던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선수들중 대부분이 메달을 획득하며 SF체육인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유도대표로 나선 한지환 선수(오클랜드 한스 마샬아트 관장)는 올림픽 출전 경력자답게 월등한 실력을 보이며 SF선수단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한 선수는 이번 SF선수단 사무총장을 맡아 궂은일을 도맡는등 향후 SF체육회 ‘에이스’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젊은 학생들이 선전한 수영에서는 은메달 5개 동메달을 4개 따내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였다. 수영 여자단체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은 송예영양은 체전 우수선수 체육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송 양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볼링과 골프 역시 차기 대회 입상의 가능성을 비췄다. 특히 스코어상으로 공동3위에 이름을 올린 골프의 김일옥 선수는 버디홀수에서 밀려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박양규 회장은 “다친 선수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대회를 마쳤으며 성적도 만족할만 하다”며 “뛰어난 가능성을 보인 SF체육인들의 교류와 화합에 더욱 앞장서는 체육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27일(토) 오후6시 SF한인회관에서 해단식을 갖은 뒤 모든 일정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미주체전 SF 선수단 입상자 명단과 해단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금메달 유도 한지환
▲은메달 수영 여자단체 서청진, 강희선, 송예영, 이연희(3개) 수영 여자개인 이연희, 남자개인 정연우
▲동메달 수영 여자개인 강희선(3개), 수영 남자개인 김성현,
▲체전 우수선수 체육장학생 송예영
▲해단식 일시: 6월 27일(토) 오후6시
▲장소: SF한인회관(745 Buchanan Street, SF)
▲문의:박양규 회장(415)518-1407, 한지환 사무총장(510)495-5611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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