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통 사무처는 정승덕씨를 SF평통회장에 임명하고 86명으로 평통위원을 선임하는 등 제17기 평통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평통위원 선임에서 SF평통의 새로운 인물들이 절반넘게(56%) 채워졌지만 전체적인 물갈이 폭은 지난 16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40세 미만의 젊은 차세대 영입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평통사무처는 22일 SF총영사관을 통해 17기 북가주 지역 평통자문위원 86명의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17기 SF평통위원 수는 86명으로 지난 16기보다 1명 줄었고 덴버지역은 35명으로 16기보다 4명이 줄어들어 SF총영사관 관할지역 평통은 16기 126명에서 17기 121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동안 14기 118명, 15기 121명, 16기 126명에서 증원세가 꺾인 셈이다. SF관할 지역에서 17기 위원으로 SF 87명, 덴버 40명 등 총 127명을 추천했으나 121명만 최종 승인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17기에 선정된 SF평통자문위원 86명 중 신규로 위촉된 경우는 48명(56%)으로 지난 16기 42명(48%)와 비교할 때 연임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여성 자문위원들의 참여율은 16기 SF평통 31%(27명)에서 17기 38%(33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연령별로 17기에는 40세 미만 4명, 40대 8명, 50대 30명, 60대 31명, 70대 12명, 80대 1명으로 이뤄져 40세 미만 차세대 영입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기에는 50대가 38명(4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0세 미만 6명(7%), 40대 8명(9%), 60대 23명(26%), 70대 12명(14%)으로 구성됐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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