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차에 설치된 카메라중 상당수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티 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차 대시보드에 설치된 1,000여대의 카메라중 약 1/3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중 2004년 구입한 특정 카메라 모델에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티 경찰국은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나자 올해 말까지 고장난 카메라 대부분을 신형으로 교체하거나 수리키로 결정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3월 13일 경찰차를 몰던 브레넌 라베인 경관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경찰차내 카메라가 고장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한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은 15년전부터 경찰차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1,048대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중 신형은 파나소닉이고 구형은 DVD 기반의 카메라인 ‘커스텀(Kustom)’사 제품이 다. 커스텀사 제품은 유지 보수도 힘들 뿐만 아니라 단종된 부품들도 있어 수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