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음률로 함께 소통”
▶ 퍼시픽콰이어, 챌리스 보컬 앙상블 참여
27일 SF 그레이스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린 UN 헌장 제정 7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퍼시픽 콰이어 합창단을 비롯 참석한 모든 공연단이 ‘이 땅에 평화 있으라’를 연합 합창하고 있다.
평화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북가주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가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샌프란시스코 퍼시픽콰이어(음악감독 최현정)가 참석해 열창한 UN헌장 제정 70주년 기념음악회가 26일 댄빌 피스루터란 교회에 이어 27일 SF 그레이스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렸다.
스웨덴 ‘클로스터 보칼리스’ 합창단의 선창으로 분위기를 띄운 공연장은 챌리스 보컬 앙상블의 맑은 화음과 성당에 울려퍼진 파이프오르간의 중후한 음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내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퍼시픽콰이어 합창단이 ‘이 세상을 보라’, ‘조이풀’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참가한 모든 공연단의 연합 합창 ‘이 땅에 평화 있으라’를 통해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정 감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에 참석해 더욱 영광스럽다”며 “한인들의 위상과 한국 음악에 대한 깊이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가 시작되기 전 열린 UN 70주년 기념행사에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연방하원 원내대표와 UN 산하 세계 종교협의기구 의장직을 수행중인 미국성공회 스윙 주교등 주류사회의 정계와 종교단체의 주요 인물들이 참가해 평화 유지와 환경보호, 인권신장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동대응노력에 대해 연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양일에 걸친 공연을 마친 퍼시픽 콰이어는 오는 10월 다시 열리는 UN 7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하기 위한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UN 기념행사에 참석하거나 기금모금에 동참을 원할 경우 UN 샌프란시스코 지부나 퍼시픽콰이어에 연락 하면 된다.
문의: (415)717-7933, pacificchoir@gmail.com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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